멋쟁이 사자처럼 - 그로스 마케팅

[멋쟁이 사자처럼] 그로스 마케팅 day2

GM라이언 2025. 6. 22. 23:26

내일은 드디어 기다리던 주말이다.

오늘도 킵고잉...


그로스 해킹 vs 그로스 마케팅

구분 그로스 해킹 그로스 마케팅
전략 성격 단기적,폭발적 성장, 빠른 실험과 반복, 저비용 고효율 추구 장기적,지속적 성장, 체계적 데이터 분석, 전사적 협업과 전략 중심
역사 Sean Ellis에 의해 스타트업 초기 성장 전략으로 개념화 그로스 해킹에서 파생, 조직의 지속적 성장 전략으로 확장
핵심 초점 제품 자체의 성장(기능 개선, 사용자 활성화, 리텐션 등)에 집중 전체 고객여정(AARRR) 및 장기적 비즈니스 성장에 집중
적용 범위 제품 개발, UX, 기술, 마케팅 등 경계 없이 실험과 개선이 이루어짐 주로 마케팅 영영(채널, 메시지, 퍼널, 고객 데이터 등)에서 실험과 최적화가 이루어짐
대표 사례 드롭박스 추천 시스템, 핫메일 바이럴 메시지, 에어비엔비 사진 개선 AARRR퍼널 전체 분석, 마케팅 자동화, 고객 LTV-CAC 최적화 등
조직 내 역할 개발, 제품, 마케팅 등 다양한 부서가 경계 없이 협업하는 형태 마케팅팀 주도, 타부서와 협업하나 마케팅 중심으로 진행

 

사실 내가 마케팅이나 그로스 해킹 쪽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도 학교에서 컴공을 복수전공 하면서 부터였다. 

처음에는 그로스 해커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쪽을 알아봤지만 보통 대학원을 가야 한다고 하고 내가 어문 계열을 나왔지만 이쪽 계열도 버리고 싶지 않았기에 그로스 마케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공부하는걸 싫어함..) 

주변에서 너는 영업해라 이런말을 많이 들었고 현직자를 몇명 만나봤을 때 영업이나 마케팅 쪽에서도 데이터 적인 역량이 중요하다고 했기에 두가지 모두 살릴 수 있는 직업을 찾고 싶었고 부트캠프를 들으며 어떤 직무를 할지 좀 더 확신이 생기게 되었다.

 

그로스 해킹을 접목한 기업들의 공통점

 

강의에서는 드롭박스에어비엔비의 사례를 들었다. 두 기업모두 그로스 해킹이라는 기법을 사용하여 좋은 결과를 내었다.

문제 정의 → 우선순위 설정 → 근거 기반 가설 설정 및 실험 → 데이터 분석 및 최적화 → 레슨런

1. 문제 정의: 현재 해결해야할 주요 문제 정의 5 why등

2. 우선순위 설정: 프로젝트 3대 제약요소 Time, Scope, Cost 및 북극성 지표/OMTM 등의 지표를 기반으로 우선순위 결정

3. 근거 기반 가설 설정 및 실험: 데이터와 사용자 행동 분석을 바탕으로 검증 가능한 가설수립 및 AB테스트

4. 데이터 분석 및 최적화: 데이터 기반으로 다음 액션 결정

5. 레슨런 Lesson Leaned: 성공한 가설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

 

ex) 에어비앤비

가설: 숙소 사진의 품질이 예약률에 영향을 미친다.

실행: 숙소 주인들에게 전문 사진작가를 보내 고품질 사진을 촬영해 업로드.

Aha-Moment : 가입 후 7 14일 이내 1회 이상 숙소 예약

결과: 사진 품질 개선 후 예약률이 3배 증가, 이후 전문 사진 촬영 프로그램 도입으로 매출 2배, 예약률 3배 상승

 

 

 

그로스 마케팅 실험과정

1. WOG(What was Our Goal?) - 우리의 목표가 무엇인가?

- KPI(핵심성과지표) : 비즈니스 전체의 대표 정량 지표

- OMTM(단일 핵심 지표) : 특정시점/단기간 집중개선할 지표

- Aha Moment(아하 모먼트) : 고객 가치 실현의 결정적 순간

 

2. WOH(What was Our Hypothesis?) - 우리가 갖고 있던 가설은 무엇이었지?

- 문제 인식 : 현재의 문제점 또는 개선포인트를 명확히 정의

- 가설 공식화 : "만약 ~라면 ~할 것이다" 형태로 구체적 예측 작성

- 변수 정의 : 독립변수(변화시킬 요소)와 종속변수(측정할 결과) 명확히 할 것 (이전에 배웠던거다!)

- 검증 방법 : 실험을 통해 가설이 맞는지 확인 할 수 있는 방법(ex A/B Test, 전후 비교 등) 설계

- 성공 기준 : 실험 결과가 성공인지 실패인지 판단할 수 있는 정량적 기준 설정(ICE Framework 등)

*ICE Framework - Impact(영향력), Confident(신뢰도), Ease(용이성) 각각 평가후 최종 점수 계산

 

3. WWS(What do We See?) - 그래서 무엇을 보고 판단하고, 추가 가설을 세울지?

실행 계획: 누가, 언제, 어떻게 실험을 실행할지 구체적 계획 수립

실험 설계: 실험군/통제군, 실험 기간, 실험 방식 A/B 테스트, 전후 비교 등 명시

데이터 수집: 실험 결과를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 방법 및 도구 선정

결과 분석: 실험 결과를 분석하여 가설의 타당성 평가

피드백 및 개선: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개선안 도출 및 반복 실험 설계레슨런

 

여기서 미션!

으어어 팝업 이미지 만들기... 디자인적 감각이 전혀 없는 나는 오늘도 미리캔버스를 킨다..

 

가설

  1. 페이지 접속 시 사용자가 액션을 취할 수 있는 버튼을 포함한 팝업을 노출하면 사용자의 사전 알림 신청 전환율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
  2. 팝업 안에 실제 신청자수를 기입하면 심리적인 동조로 인해 전환율이 증가할 것이다

설명

  1. 간단한 정보로 쉽게 사전 알림을 신청 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 가장 처음 보는 화면에 액션 버튼을 노출 시킨다면 전환율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생각 하였음
  2. 실제 신청자 수를 기입하면 소비심리를 자극하여 ‘나도 해야 겠다’는 밴드웨건 효과를 유도 할 수 있다고 생각

다른 팝업 광고들 참고해서 만들긴 했는데(미리 캔버스 만쉐이) 퀄리티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근데 강사님이 마이크를 켜고 설명하라고 하셨을 때 뇌정지가 와서 아무 말이나 해버렸다 ㅠㅠ 

직접 만들어보니 내가 평소에 무시하고 지나갔던 광고들이 어떤 식으로 만들어지고 만들때 무엇을 고려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솔직히 좀 재밌었다.. 

 

 

 

그로스 해킹을 정의하면!

1. 제품/시장 적합성 검증(PMF Verification)

  • 제품이 시장에서 '꼭 필요한 것' 인지 확인하는 단계
  • ex) '이 제품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면?' '매우 실망할 것이다' 라는 비율이 40% 이상이면 적합하다!
  • Retention Cohort 분석시 평평한 고원(Plateau)이 나타날 경우 PMF 검증이 되었다고 볼 수 있음

2. 성장 기회 확대

  • 제품을 사용하는 충성고객이 누구인지, 어떤 점에서 가치를 느끼는지,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통해 분석

→ 가상의 고객(Persona)를 설정하여, 동일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단계

  • 아하 모먼트(Aha Moment) : 사용자가 가입 후 특정 기간 내에 지표를 달성하는 시점, 이 시점을 통과한 사용자는 장기적으로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음

3. 성장 확장(Scaling Growth)

  • 검증된 성장 공식을 바탕으로 대규모 성장을 추구하는 단계
  • 다채널 & 유입 경로 확장하고 효과적인 채널에 집중 투입하는 전략 
  • 마케팅 팀 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 고객지원 등 모든 조직이 관여하는 '전사적(holistic)' 활동

 

 

UGC 마케팅이란?

강사님께서 또 미션을 주셨다.

엥 근데 평소에 UGC라는 용어를 들어 본적이 없었다.

UGC란 User Generated Content의 약자로 사용자가 만들어낸 컨텐츠를 말한다. 처음에 들었을때는 엄청 예전에 유행했던 UCC가 생각났다. 근데 이게 마케팅에 이용된다고? 뭔말인지 이해가 안갔는데 좀 찾아보니까 내가 평소에 많이 접했던 것이였다.

 

다른 사람들이 찾아온 것을 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더 가기 시작했다.

 

그중에서 좀 신기했던건 스타벅스의 공모전, 포토이즘의 콜라보 그리고 메이플 월드의 사례였다.

기업이 광고를 하는데 사용자들이 대신 컨텐츠를 만들어 광고를 해준다니.. 매일 접하는 형식의 마케팅 방법이지만 이런게 개념적으로 이미 정의가 되어있고 이미 널리 퍼진 기법이라니.. 뭔가 당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도 좀 뭔가 많이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케팅의 세계는 넓었다..!

마지막 2시간 동안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고 태그 어시스턴트 연동, GA4 연동을 하는 실습을 가졌다. 예전에 블로그 뭐 좀 해본다고 끄적끄적 거렸던게 다시 생각이나서 재밌기도 했다.

오늘도 내일도 킵고잉....

 

Todo List
- 운동 꾸준히 유산소 반드시..! 술은 진짜 한달에 한번만
- 강사님이 추천해준 책읽기(밀리의 서재 구독부터하자..)
- 데이터분석 복습은 언제 다 하지?